코로나19 확진 판정!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부산에서 첫 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 교육청에서 5월 29일 오후 6시 40분경
부산 금정구 내성고 3학년 학생 A군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5월 27일 감기 증상이 있어
등교하지 않고 동래구 한 의원에서
인후염 진단을 받았는데요.
다음날 오전 등교해 수업도중
복통과 설사 증상을 보여 조퇴한 뒤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부산시에서는 5월 30일 해당 학생과 함께
수업을 들은 학생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해당 학교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확진 학생의 아버지가 근무하는 부산경륜공단은
내일부터 전 직원이 출근하지 않고
스포츠 센터도 임시휴관하기로 했습니다.
대구 계명대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학생은 대학병원에서 실습을 한 것으로
파악이 되어 방역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5월 29일 대구시와 계명대에 의하면
계명대 의대 3학년인 20대 남성이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생은 달서구 소재 계명대 동산병원
실습생인데요.
전날 병원 건물에 들어가려다 입구에
있는 열화상카메라에 발열이 포착되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되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계명대 학생은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의대 학생은 실습 등을 위해서
병원에 출입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최근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일한 딸을 통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주말 사우나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이 되어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서울 강서구는 5월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관내 44번 환자(등촌2동, 60대 여성)가 5월 24일
오후 1시 30분 ~ 6시까지 화곡4동
'궁전사우나' 에 있었다고 5월 29일 밝혔습니다.
이 44번 환자는 5월 27일 확진된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감연된 관내 38번 환자의
어머니 인데요.
24일은 일요일이기 떄문에 사우나 방문객이
평소보다 많았을 수 있고
밀폐된 공간이어서 이 곳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가
크게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구에서 확진자가 다녀간 사우나에
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이미
나왔고 이 확진자의 딸도
5월 29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네요.
이태원 클럽발부터 쿠팡 물류센터에
학생 감염자까지 발생했으니
앞으로 더욱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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