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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핫이슈

혜민스님 활동중단

by 이케멘보이 2020. 11. 16.

혜민스님 활동중단 

혜민스님이 활동중단을 선언했는데요.

무소유가 아닌 풀소유 논란에 시달리던 혜민스님이

결국 중대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혜민스님은 11월 15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 승려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 저희 잘못이 크다.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참회한다.

저는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기도 정진하겠다"

고 활동중단을 선언 했습니다.

혜민스님은 지난 11월 7일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절이 아닌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서울 단독주택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논란이 되었는데요.

 

이후에 혜민스님은 건물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혜민스님은 2015년 8월 서울 종로구 삼청동 건물을

8억원에 샀으며 대전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 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현재 미국 국적입니다.

혜민스님은 2018년 대한불교조계종 고담선원 이라는

단체에 이 건물을 9억원에 팔았는데요.

혜민스님이 이 건물의 실소유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고담선원은 '주란봉석' 이라는 대표자가 운영하는 사찰로

혜민스님이 주지스님으로 있기 때문인데요.

혜민스님의 미국 이름이 'Ryan Bongsuk Jook(라이언 봉석 주)

로 주란봉석은 그의 미국 이름을 따서 만든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혜민스님이 각종 논란에 활동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조계종을 비판하며 한국을

떠난 현각스님이 페이스북을 통해서

활동중단을 선언한

혜민스님을 강력하게 비판했는데요!

현각스님은 1999년 그의 불교 입문과

수행담을 기록한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를

내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예일대와 하버드 대학원에서 공부한 그는

1990년 숭산 큰스님의 법문을 듣고서

출가를 결심했는데요.

현정사 주지와 화계사 국제선원 선원장을

지내며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현각스님은 2016년 7월 한국 불교문화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한국을 떠나 유럽에서 선 수행 관련

센터를 운영하는 중입니다.

'주한 외국인 스님들은 오로지 조계종의 데코레이션이다.

이게 내 25년간의 경험이다' 라며

한국에 등을 돌린 이유를 밝혔습니다.

현각스님이 혜민스님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는걸 보아

그동안 환멸을 느꼈던 부분이 굉장히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책을 접하는 유럽 사람들은 선불교의

요점에 대해 매우 피상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불평하는데 그의 헛소리 가르침의 심각한 실수를

바로 잡는데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한다

'고 할 정도입니다.

무소유가 아닌 풀소유 논란으로

매우 비판을 받는 혜민스님의 활동중단.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 불교의 어두운 점이

개혁되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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