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 문재인 시진핑 전화 통화!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13일 밤 전화통화를 하며
시진핑 주석의 연내 방한 의지를
재확인했는데요.
두 정상은 양국 기업인들의 필수적인
왕래를 보장하는 '신속통로제도' 를
코로나19 방역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하며
전 세계로 확대되기를 기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어젯 밤 34분 가량 전화 통화를 했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힘든 상황 속에서는
지난 2월 20일 이후 두 번째 통화 였는데요.
시진핑 주석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한중 정상통화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이번이 총 다섯 번쨰입니다.
두 정상은 한중 양국 방역 협력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올해 상반기로 예정 되었었던 시진핑 주석의
방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 한국을 방문하려는
의지는 변치 않았다고 말했고
문재인 대통령 역시 한중 관계에 있어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 시기는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고 여건이 갖추어지면
적절한 때 성사되도록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양국 방역 협력의
모범 사례로 기업인들의 필수적 활동을 보장하는
'신속 통로제도' 를 꼽았는데요.
지난 5월 1일부터 신속통로제 신설로 한중 기업인들의
상호 입국절차가 간소화되어 우리 기업인 200여명이
어제부터 중국 현지에서 출근하기 시작했다고
청와대는 발표했습니다.
기업인 신속통로제는 양국 간 필수적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해서 5월 1일부터 시행한 제도로
출국 전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중국 내 의무격리가 면제됩니다.
이 제도를 활용하여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및 협력사 직원 215명이
지난 5월 20일 중국 텐진으로 출국했고, 13일부터 현지에서
출근 중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속통로제 적용 대상과
지역이 확대되기를 바라고
전 세계에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는데요.
시진핑 주석은 한국의 코로나 상황이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쉽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중국의 가장 큰 정치행사인 양회가
다음 주 개최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간에 전화 통화에서는
북한의 코로나 방역 상황이나
이달 초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이 교환한
친서 등의 내용에 관한 언급을 없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 역시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관과
5월 13일 전화통화를 가지고 한반도 정세와
양국간 코로나19 대응방안 및 국방교류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국방부는 " 양국 장관은 방역을 위한 양국 간 협조를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서 양국 국방교류협력과
해, 공군 간 직통전화 양해각서 개정 등이 정상
추친 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고 전했습니다.
한중 양국이 코로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좀 더 관계가 발전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