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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정은 사망 99% 확신!

by 이케멘보이 2020. 4. 30.

김정은 사망 99% 확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로 뒤숭숭한 가운데

탈북민 출신인 지성호 미래한국당 국회위원 당선인이

"김정은의 99% 사망을 확신하고 있다" 며

북한 내부 소식통을 근거로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지성호 의원은 "김정은이 지난 주말에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심혈관 쪽 수술을 받았다" 

"수술 뒤 정신을 못 차리고 통치를 할 수 없는 상태로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

"급작스러운 상황에 대비가 부족해 당 내부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북한 내부 상황이 지금 굉장히 안 좋다.

후계구도 문제가 있다. 중국으로 경제대표단이 온다,

김정은 요트가 나와있다, 이런 소식들은 외부로 신경을 

돌려 시간을 끌려는 의도로 보인다" 고 전했습니다.

"김일성 김정일 사망 당시 일주일 지나

발표됐던 걸로 봤을 때 이번 주말에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 좀 더 늦어진다면

후계 구도나 그 안에 교통정리가 채 되지 않기 떄문일 것으로

판단된다" 고 전했습니다.

반면에 통일부에서는 최근

"김정은 위원장이 지방에서 정상적인

현지지도를 하고 있다" 며

사망설을 부인했는데요.

후계와 관련해서도 이야기 했는데요.

" 김정은의 친형 김정철, 숙부 김평일, 여동생 김여정

세 사람이 거론되고 있는데 리설주나 자녀들도 거론되고 있다"

"제 생각에는 김여정 쪽으로 힘이 실려서

김여정이 직접 통치하는 것보다는 김정은

자녀에 권력이 세습되도록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전했습니다.

지성호 미래한국당 의원은 함경북도 회령

출신이며 지난 2006년 탈북해서 북하 인권단체

'나우'를 운영 중입니다.

 

김정은 후임은 누구일지에 관해

외신들 역시 '백두혈통' 김여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오직 '백두혈통'만의 권좌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 1부부장이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WSG 에서는

차기 북한 통치자는 김씨 일가에서 나올 것이

자명하며 그 중에서도 선택지가 제한되어

있다며 김여정을 비중있게 소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에게 자식이 3명 있다고 한국 정보당국이

파악하고 있지만 첫째 아들은 10살로

아버지의 뒤를 잇기에는 너무 어립니다.

김 위원장의 형 김정철은 정치에

뜻이 없어 일찍이 후계 구도에서 밀려났으며

배다른 형 김정남은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피살되었고

그의 아들 김한솔은 숨어지내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유력한 선택지는 김여정뿐.

최근 들어 북한에서 정치적인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점도 김여정 후계자 설에 무게를

실어준다며 WSJ 는 추측했습니다.

김여정은 작년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열린 4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후보위원 자리에서

해임됐었지만 1년만인 이번달 초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다시 복귀했습니다.

게다가 지난 달엔 본인의 이름으로 직접

대남, 대미 담화를 발표했는데요.

특히 청와대를 향해 막말에 가까운

맹비난을 해 화제가 됐었습니다.

김여정의 직급이 무려 차관급(제1부부장) 이란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김여정은 여성이기 때문에 북한 최고 통치자 자리에

오를 수 없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더그 밴도우 미국 케이토 연구소

연구원은 뿌리 깊은 가부장제 사회인 북한에서 김여정이

위원장 자리를 승계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다르게 과거 중앙정보국(CIA) 출신

미국 싱크탱크 랜드연구소 김수원 정책분석관은

"혈통이 다른 모든 것을 능가할 것"

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도 김여정을

가장 먼저 소개했는데요.

"어려서부터 정치에 관심을 보여

아버지의 총애를 받았으며 이데올로기적 충성심을

보장하는 강력한 조직인 선전선동부에서도 몸담았다"

고 전했습니다.

BBC 역시 김여정은 여성이기 때문에 북한에서 최고 지도자가

되는 것, 특히 군을 운영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에서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동생인 김여정에게

공식 후계자 지위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국회 입법조사처는 29일

'북한 당 정치국 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 14기 제3차 회의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당 정치국회의에서 김여정이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재임명된 것은

백두혈통의 통치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 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관해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WB

애나 파이필드 WB베이징 지국장은

"평양 주민들이 생선 통조림부터 전자제품까지 사재기 하고 있다"

고 전했습니다.

파이필드는 오랜기간 북한을 취재해 온

북한 전문 기자인데요.

파이필드에 따르면 평양에서 최근 수입 과일과 채소 등

식료품 사재기로 가격이 급등하더니 세재, 담배 등

자국 제품에서도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과거에도 북한 지도자의 사망설이 있었으나

이번 루머는 상황이 다르다" 며 구체적인 소문들이

불안심리를 무척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29일 위성 사진에 포착됐는데요.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9일 김정은 전용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강원도 원산의 한 기차역에 정차 상태로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5일에도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이 열차가

21일, 23일 두 차례 위성 사진에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그 당시 38노스의 보도로 김 위원장이

원산에 체류중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38노스는 "기차의 존재가 김정은의 행방을

증명하거나 건강에 대한 점을 시사하진 않는다.

열차의 존재는 분명하나 실제 이 열차가

김정은 위원장의 것인지, 그 당시 열차에

타고 있었는지 사진으로는 알 수 없다"

고 견해를 전했습니다.

반대로 김 위원장의 열차가 원산에 등장한 것이

북한의 교란작전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태영호 미래통합단 당선인은

27일 CNN 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과거

북한 외교관 시절을 이야기하며

북한이 수시로 열차를 다른 지역에

보낸 전례가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대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수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얼마 안가 명확한 사실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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