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선거조작? 진중권 180석 이야기 뜬금없지 않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1대 총선에 대해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발언한
'범진보 180석' 에 관련하여 18일 본인의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 북에 " 그 동네(더불어민주당)에
정체불명의 문건이 떠돌았던 것으로 안다"
"통합당 쪽에서 만든 것은 아니라고 하니
어느 쪽에서 만든 것인지 대충 짐작이 간다"
고 썼습니다.
총선 전에 '범진보 180석' 을
예상하는 출처 불명의 문건이
퍼졌었는데 민주당이 그 문건을 작성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유시민 이사장은 지난 10일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에서
"범여권이 180석을 차지해야 된다"
"비례대표 민생당까지 합쳐 범진보
180석이 불가능 하지 않다" 고 말했습니다.
유시민 이사장의 발언에 미래통합당 등
야당에서 "여당이 국민을 우습게 알고 오만한 발언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독재가 예고된 것이다"
하며 반발했었습니다.
민주당에서도 역풍을 경계해 진화에 나섰고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유시민 이사장의
'범여권 180석 가능' 발언에 관련해
"누가 국민의 뜻을 안다고 함부로 말할 수 있겠느냐"
고 했었습니다.
실제 총선 결과는 유시민 이사장의 예상대로
민주당이 압도했는데요.
유시민 이사장은 17일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 에서
본인이 말했던 범진보 180석 예상 발언 관련하여
"민주당의 여론조사 데이터 쪽지 한장 받아본
적이 없다. 개인적 견해이며 제가 집권 세력의
대표 스피커처럼 받아들여지고, 그 말이
악용당할 때 책임을 제가 질 수는 없다"
며 의혹을 부정했습니다.
선거조작을 주장하는 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온
투표 결과를 정리한 자료를 조사해 의혹을 제기하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의 사전투표 득표율과
선거당일 득표율의 차이가 고르게 10% 안팎을 기록하고
있고 붉은색으로 표시된 고양갑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가 나오지 않은 곳으로
다른 곳과 득표율이 다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외의 정당에서는
일률적 차이가 나지 않고 오히려 사전투표
득표율과 당일 투표 득표율이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요.
사전투표함 봉인 조작 등 추가적인 여러 의혹도 있는데요.
허위 사실인 음모론으로 종결되어질지 정말 검찰 혹은 경찰이
수사를 착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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