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판공비 논란
이대호 판공비 논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이대호 회장이
12월 2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최근 협회 판공비를 '셀프 인상' 해 불투명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일어난 점에 대해
해명을 했습니다.
이대호 판공비 논란
매체에서 이대호 선수가 작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에
취힘 후 회장 판공비를 기존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이를 개인계좌로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선수 협회비는 증빙자료 제출이 의무가 아니므로
사용처를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이대호 판공비 논란
이대호 판공비 논란이 일자 이대호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직을
물러나겠다고 밝혔는데요.
원래 이대호의 회장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습니다.
이대호 판공비 셀프인상 논란에 대해
이대호 회장은 고개를 숙였는데요.
'그동안의 관행을 따랐을 뿐이고 문제가 될지 몰랐다'
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대호 판공비 논란
이대호 판공비 셀프인상 논란에 대해 이대호는
'판공비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대부분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하기 위해
회장 자리를 맡는 것에 난색을 표했고 이에
회장직 선출에 힘을 싣기위해
회장 판공비 인상에 대해 의견이 모아진 것입니다'
이대호 판공비 논란
이대호는 '솔직히 회장을 할 생각도 없었으며 그 자리는
선수협에 대한 논의를 위해 참여한 것입니다.
내가 회장이 될지 몰랐고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회장을 해야 할 것이며 그러면 좀 더
대우를 받는게 좋지 않나하는 측면에서
판공비 인상 등의 의견을 낸 것입니다.
논란이 될 줄 알았다면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대호 판공비 논란
이대호 판공비 사용처 논란에 대해
'한달에 400만원 정도 받았습니다.
후배들을 만나 밥을 사거나 선수들을 위해 무엇을
사용한다거나 회의를 위해 서울을 왔다갔다 하는 등
경비로 사용했으며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더 자주 모여야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횟수가 줄었습니다' 고 해명했습니다.
이대호 판공비 논란
이대호측 조민 변호사는
'이대호 회장조차 판공비를 관행상 현금으로
지급받는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협회 차원에서 인수인계가 부족했던거 같은데
앞으로 이에 대해 시정 작업을 할 것입니다'
고 전했습니다.
이대호 판공비 논란
이대호 판공비 논란에 대해 조민 변호사는 이어
'회장 선출 당시 회의록과 이대호의 판공비
사용처에 대해서도 곧 공개가 가능하다면
공개 할 것입니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대호 판공비 논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미팅중 2년간 공석이던
회장을 선출하자는 의견이 나온 직후
2019년 3월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판공비 인상이 결정되었습니다.
참석한 30명중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며
판공비가 24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증액됐다는 것이
이대호 측의 설명입니다.
이대호 판공비 논란
이대호 선수 측은
'판공비 외에 선수협으로부터 어떤 보수도 받은게 없고
판공비 6000만원을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입니다'
고 전했습니다.
법인카드가 아닌 현금을 사용했고
증빙 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은 점이
확실히 논란이 될 만한 사건이었습니다.
이대호 선수의 잘못과 책임은 확실히 있지만
선수로서 이룬 업적까지 깎아내려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