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강경화 망언?
김여정 강경화 망언?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북한에 코로나 확진자가
한명도 없다는 발표를 믿기 어렵다고 한 부분에 대해
북한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크게 분노했습니다.
강경화 장관의 발언으로 남북관계가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김여정 강경화 망언?
12월 8일 김여정 제1부부장은
'남조선 외교부 장관 강경화의 망언은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다.
얼마 전 강경화가 중동 행각(여기저기 돌아다님) 중에 우리의
비상방역조치에 관해 주제넘은 평을 하며 내뱉은 말이 있었다.
앞뒤 계산 없이 망언을 쏟는 것을 보니 얼어붙은 북남관계에
더욱 스산한 냉기를 불어오고 싶어 몸살을 앓는 모양이다.
속이 뻔히 들여다보인다.
정확히 들었으니 우리는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다'
고 담화문을 발표하며 대노했는데요.
대체 강경화 장관의 어떤 발언 때문에
김여정이 이렇게 분노한 것일까요?
김여정 강경화 망언?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12월 6일 중동지역 방문해
국제전략문제연구소(llSS) 초청으로 바레인에서 열린
마나마 대화 제1세션 '코로나 펜데믹 글로벌 거버넌스'에
참석해 연설을 가진 바 있습니다.
그러던 중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서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평을 했는데요.
김여정 강경화 망언?
강경화 장관은
'남한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 협력을 제안했으나
북한은 이에 응답하지 않는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북한을 더욱 북한답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북한은 여전히 코로나 확진자가 없다고 하지만 이는
믿기 어렵다.
모든 징후가 북한이 스스로 '없다'고 말하는
그 질병을 통제하는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건 좀 이상한 상황이다'
고 발언했는데요.
이는 강경화 장관이 북한에 협력과 지원이 가능하다는
뜻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여정 강경화 망언?
또 강경화 장관은
'우리는 북한에 코로나19에 관련해서
도움을 준 준비가 되어 있다. 북한을 공중 보건
지역 협력체에 초대했다'
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12월 7일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WAM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북한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요.
김여정 강경화 망언?
'북한은 국제사회로부터 무거운 제제를 받고 있는데
또한 코로나19 문제도 직면해 있는 상태이다.
북한이 경제 발전 궤도에 오르기 위해선 국제사회와
협력해야 한다'
며 북한이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는 점을
어필했습니다.
그동안 북한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러나 강경화 장관이 국제무대에서
북한에 확진자가 있을 수 있다며
북한의 발표를 반박하자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이
직접 나선 것으로풀이됩니다.
김여정 강경화 망언?
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는 6월 17일 남북연락사무소와 관련한
내용을 발표한 이후 6개월 만인데요.
그치만 이번 담화의 분량이 전과는 달리 네문장에 그쳤으며
북한 내부에서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
게재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북한이 반발 수위를
조절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12월 2일 방역 단계를
'초특급'단계로 격상하며 코로나19 차단에 만전을
기하는 상황인데요.
코로나 확산이후 북한은 국경을 봉쇄했으며 이번
초특급 단계 조치로 일부 상점과 편의시설 등의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게다가 내부 이동에도 제한을 두고 있으니
확진자가 0 명인 상황에서 할 조치로는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올만 합니다.
김여정 강경화 망언?
이번 김여정의 강경화 장관 저격으로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 노력이
위기에 처했는데요.
강경화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을
포함한 4개 부처 개각에서 빠져 현 정부 최장수 장관이
되었으나 갑작스런 북한 김여정 제1부부장의 공격으로
위기를 맞았다고 외신에서 평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이 큰 탈 없이 지나갈지 더욱 남북관계가
악화되어 국제정세에 큰 영향을 끼칠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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