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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연예인

하리수 "중학교 절친 전부 트렌스젠더"

by 이케멘보이 2020. 5. 31.

 

하리수 "중학교 동창 전부 트렌스젠더"

방송인 하리수씨가 

"중학교 떄 만난 절친 2명이 모두 트렌스젠더가 됐다"

고 밝혔습니다.

하리수 씨는 5월 29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했는데요.

이날 하리수는 성정체성으로 고민하던 

사춘시 기절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던

고등학교 2학년 학생주임 전창익 선생님을

찾아나섰습니다.

MC 윤정수는 '어렷을 떄 어떻게 남고를 다녔나. 힘들지 않았나'

고 묻자 하리수는 '의외로 편하게 다녔다' 고 전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만났던 절친 2명이 모두 트렌스젠더고

호적을 바꾼 후 한 명은 시집가서 잘 살고 있고

한 명은 솔로로 살고 있다" 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리수는 그토록 고대하던 전창익 선생님과의

재회에 성공했는데요.

26년 만에 만난 백발이 된

전창익 선생님을 만난 하리수는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하리수가 처음 TV에 나왔을 때 제자라는 것을

알아봤냐'는 질문에 전창익 선생님은

'처음엔 몰랐다. 나중에 지인을 통해 알게 됐고

떳떳하게 내 제자라고 말했다.

학생 때는 더 이뻤다. 우등생이었다' 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창익 선생님은 하리수의 소지품인 화장품등을

보고도 그냥 지나쳤다고 했습니다.

"학생주임 선생님이니까 반에 와서 소지품 검사를 하셨다.

저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가방 속에 화장품이 있고

손톱도 길고 머리도 제일 길었지만

아이들한테서 저를 보호해 주셨다"

며 "트렌스젠더라는 삶을 택하고 살아가며

삶의 원동력이 됐다.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꼭

전하고 싶었다" 며 선생님을 찾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참고로 하리수의 미모 유지 비결은

시술이라고 밝혔는데요.

국내 1호 트렌스젠더 연예인인 하리수의 여전한

미모에 비결을 묻자

"꾸준한 시술?" 이라고 답하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그녀의 당찬 모습 이면에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인정해 주지 않는 아버지로 인해

힘든 유년시절을 보내야 했던 아픔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여자아이들과 인형 놀이, 고무줄 놀이 등을

하며 자연스레 본인이 '여성'이라 생각하며 살아왔다는 하리수.

 

그러나 공무원 출신의 아버지는 하리수가 강한

아들로 자라기를 원했고 강한 훈육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

자신의 모습을 인정해주지 않는 아버지에게서

받은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있게 해줬던 건 

바로 전창익 선생님이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하리수씨가 더 자주 

활동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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