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 故 설리 다큐에 분노!
최자 비난 봇물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매우 분노했는데요.
故 설리의 이야기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때문입니다.
개코는 9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고의 시청률이 제작의도 였다면 너무 실망스럽고
화가납니다" 라는 글과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개코가 SNS에 공개한 사진에는
설리의 생애를 다룬
'다큐플렉스' 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후 이를 자축하며 자체적으로 보도자료를
뿌린 것을 비판하는 기사가 담겨있는데요.
지난 9월 10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에서는 작년 세상을 떠난 설리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조명했습니다.
다큐플렉스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에서는
설리 모친인 김수정씨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방송이 진행되었는데요.
김씨는 설리가 최자와 사귀기 시작한 이후
딸과 관계가 틀어졌다고 돌이켰는데요.
2013년 열애설이 불거진 두 사람은
2014년 열애를 인정했고 2017년 결별했습니다.
설리와 최자는 14살 차이로 열애 내내
설리는 악플에 시달렸는데요.
방송이 나간 후 모바일과 온라인 상에서
최자를 향한 악플이 쏟아지고 있고
MBC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을
홍보까지 하며 개코가 이에 분노해
일침을 가했는데요.
CB MASS 시절부터
다이나믹듀오까지 최자와 아주 오랫동안
같은 팀 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개코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화가 날만한 입장이라고 보여집니다.
설리의 어머니가
"설리가 최자와 연애 이후 경제적 독립을 요구했고
그떄 바로 사이가 끝났다. 얼굴 보는 것은
거의 단절 상태로 들어갔다" 고 말한 장면이
고스란히 방영되어 최자의 SNS에는
미친듯이 악플이 쏟아졌다고 하네요.
다큐플렉스 방송 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고 하는데요.
방통심의회 측은 11일 방영된
다큐 관련해 세 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합니다.
관련 부서에서 내용을 검토 중이며 심의 여부는
검토를 거쳐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리의 모친은
최자와 열애설이 나기 전까지는 가족이 정말 행복했고
자신이 13세 나이차가 나는 둘의 연애를
반대했다고 털어놨다고 하는데요.
2016년 설리가 한 차례
극단적 선택으로 응급실에 실려 갔는데 그 이유가 바로
최자와의 결별 때문인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설리의 죽음이 최자 탓인양 몰아간 마녀사냥 편집은
정말 문제라고 보이는데요.
설리의 모친이 딸을 행복하게 해 준 최자에게
고마워하는 인터뷰도 있었지만 분량상 이를 편집했다는
'다큐플렉스' 제작진의 말까지 나오며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MBC가 시청률에 눈이 멀었고
본질을 훼손한 행위라 생각됩니다.
한편 여기 래퍼 비프리가 개코의 SNS 게시글에
댓글을 달며
주목받고 있는데요.
개코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담은 글에
비프리는
"저는 형이 제 피쳐링 필요할 때만 연락되고 피쳐링은 안 쓴 이후
제가 피쳐링을 부탁 드릴 때 연락이 안 되는게 더 화가 난다"
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얽힌 문제는 개인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보는데
비프리가 지금같은 예민한 타이밍에 한 발언은
흐름에 맞지 않았다고 보여지네요.
아무튼 논란이 많았던 다큐플렉스 측은
최자 측에 사과를 해야하는 것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하루 빨리 더 이상 상처 받는 사람 없이
사건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