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가상화폐 부활
□ 싸이월드 가상화폐 부활
- 싸이월드 부활
- 싸이월드 전 가상화폐 클링
- 부활? 실패? 싸이월드 전망
드디어 싸이월드가 부활합니다. 추억의 SNS 싸이월드의 도토리가 이더리움 기반의 가상화폐로 돌아온다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보아요!
무려 3200만명의 추억이 보관되어있는 싸이월드 과연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할 것인가?!
□ 싸이월드 부활(www.Cyworld.com)
에 접속하게 되면 현재 싸이북으로 접속이 되는데요.
싸이북은 싸이월드에 기록되어있던 모든 정보를 책으로 만들 수 있는 기능입니다! 옜 추억과 감성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꽤나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습니다.
전자책 느낌인 싸이ebook의 경우 : 100장 1200원 / 500장 2400원 / 1000장 4200원입니다.
종이책으로 만드는 싸이book의 경우 : 종이 40페이지 기준 약 28000원 / 100페이지 기준 약 46500원 입니다!
혹시라도 옛 추억과 감성을 기록하고 싶으시다면 싸이북 만들어보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전 아직 옛 아날로그감성이 좋아서 싸이북을 만든다면 전자책 ebook 버전보다는 종이책 버전으로 만들고 싶네요!
싸이북으로만 남아있던 우리의 추억 싸이월드가 3월부터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히며 부활을 선언했습니다.
신설법인 싸이월드Z는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운영권을 양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싸이월드Z는 스카이이엔엠 등 5개 기업이 설립한 법인으로 3월부터 정상적으로
PC버전 싸이월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인데요.
6월부터는 모바일 3.0 버전도 선보일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싸이월드에는 100억장이 넘는 사진과 1억개가 넘는 동영상이 저장되어 있을 정도로 한 시대를 풍미한 대표적인 대한민국의 SNS였는데요! 아이폰등 스마트폰으로 변화한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며 결국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으로는 싸이월드만의 독특한 가상화폐 '도토리'가 이더리움 기반의 가상화폐로 부활할 것이라는 점인데요.
오종원 싸이월드Z대표는 이더리움 기반 가상화폐를 상장할 계획이며 '도토리'라는 이름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것이라 사용이 불가하므로 상장을 발표하며 코인 이름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 시장은 여전히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데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35,000달러에 근접했고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 역시 1,000달러를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입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타일러 윙클보스'는 지금 이더리움을 구매하는 것은 비트코인을 반값에 사는 것과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추월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만큼 현재 이더리움의 인기는 계속 상승세입니다.
물론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 역시 새해에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공인되고 믿을 수 있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명성에 이더리움도 점점 따라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싸이월드의 인수합병 거래에서 전제완 대표는 단 10억 원에 회사를 넘겼는데요.
직원들에게 체불한 임금 액수인 10억원을 싸이월드Z에게 그대로 받은 것입니다. 프리챌의 창업자이기도 한 전제완 대표는 작년 11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또 6억원 가량의 임금 체불 혐의로 추가 기소된 상황이었습니다.
□ 싸이월드 전 가상화폐 '클링'
부활한 싸이월드인 싸이월드Z는 전 사이버머니 '도토리'를 곧 국내 3대 거래소인 업비트, 코인원, 빗썸 중 한 곳에 상장을 시킬 예정인데요. 아직 가상화폐거래소에서는 싸이월드측과 코인 상장에 관해 진행된 논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싸이월드의 브랜드 인지도를 이용한 가상화폐 사업이 실패한 전례가 있다는 것인데요.
전제완 대표 시절 2019년 싸이월드는 도토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가상화폐 '클링'을 거래소에 상장했습니다.
'클링'은 싸이월드 이용자가 글을 작성하거나 좋아요를 누르면 포인트가 지급되고 이 포인트를 클링으로 교환하며 거래소에서 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당시 이러한 싸이월드 부활에 대한 기대감으로 클링은 1차 판매에서 4억여 원을 모으기도 했는데요.
싸이월드가 경영난에 휩싸이며 클링 가격은 5달만에 90%이상 떨어지며 0.70원까지 하락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클링을 거래하던 일부 거래소들은 클링을 투자유의 종목으로 상장폐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부활? 실패? 싸이월드 전망
싸이월드가 과연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싸이월드의 전망은 물음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죽은지 오래인 싸이월드를 부활시키며 원대한 포부를 밝힌 싸이월드Z의 자신감은 우선 데이터에 기반한다고 봅니다. 아무리 싸이월드가 끝장이 났다고해도 한 시대를 지배한 SNS이기에 100억장 이상의 사진과 1억개가 넘는 동영상이 저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 시대의 추억과 정보가 담겨있는 싸이월드가 부활한다면 많은 사용자들이 유입될 수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는데요.
싸이월드가 길고 어두운 터널을 뚫고 화려하게 날아오를 거라는 기대도 있으나 또 다시 부활에 실패할 것이라고 보는 시선도 많습니다.
이미 2019년 말 지디넷코리아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싸이월드의 부활 가능성에 대해 67.5%가 부정적인 의견을 내며 냉랭한 시선을 보였는데요.
단순한 '추억팔이'로 밀고 가기엔 실제로 싸이월드는 많은 면에서 개편이 필요하긴 합니다. PC버전과 달리 모바일에 최적화 되지 못하다면 현 스마트폰 시대를 살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외면 받는 것은 당연할 것인데요.
이전처럼 잦은 서버 다운 등이 일어난다면 싸이월드는 다시 한번 재기불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과연 3200만 회원의 신화를 기록한 바 있는 싸이월드가 옛 명성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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