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 폐지 공식입장

▣ SBS 공식입장 조선구마사 폐지 논란 총정리

조선구마사가 결국 폐지 수순에 들어가는데요.

조선구 마사의 제작사와 방송사 SBS가 공식 사과를 하며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펜트하우스 후속작으로 큰 기대를 안고 방영된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최근 역사 왜곡 논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 조선구마사란?

- 조선구마사 광고 중단

- 조선구마사 SBS 공식입장

- 조선구마사 폐지

SBS 공식입장과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으시다면 끝까지 봐주세요!

■ 조선구 마사란?

조선 구마 사는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의 후속작으로 큰 기대를 안았던 드라마인데요. 조선구마사는 넷플릭스 드라마인 킹덤을 연상케 하는 좀비 악령 물인데요. SBS라는 공중파에서 이러한 큰 스케일의 좀비물을 제작한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기대와 함께 우려를 했던 작품입니다. 공중파 작품이 넷플릭스의 거대 자본을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시선이 있던 것이 사실인데요. 명작 ' 육룡이 나르샤'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의 작품이며'철인왕후'를 히트시킨 박계옥 작가가 참여했기에 많은 기대를 받기도 했습니다.

조선구 마사에 제대로 알고 싶으시다면 해당 글 참고 바랍니다!

조선구마사 총정리

펜트하우스 후속 조선구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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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구마사 광고 중단

그러나 SBS 월화드라마 조선 구마 사는 중국 편향 논란에 이어 역사왜곡 논란까지 닥치며 광고 중단 사태까지 이어졌습니다. 조선구 마사에 실존인물인 태종과 충년 대군(훗날 세종대왕), 양녕대군 등이 출연하는데 캐릭터 설정을 역사적 사실과 다르게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조선의 세종대왕이 될 세자인'충년 대군'이 통역사에게 조차 괄시받는 내용이 여과 없이 등장했는데요. 또한 명나라와 국경이 닿지 않은 시대상인데도 조선 기방에 피단, 중국식 만두, 월병 등의 음식이 나오면서 중국의 동북공정 역사왜곡의 여지를 주게 만들어 엄청난 원성이 빗발쳤습니다. 극 중 중국식 소품들로 인해 중국이 '거봐라 너희 소국 한국은 우리 대국 중국의 속국이었다' 라며 역사왜곡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조선구 마사에 광고를 편성 및 제작한 여러 기업들은 광고 중단에 나섰습니다. LG생활건강, 금성침대, 반올림 식품, 에이스침대, 광동 비타 500, CJ제일제당, KT 등 수많은 기업들이 광고 중단을 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조선구 마사의 박계옥 작가는 조선족이라는 의심까지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역사왜곡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박계옥 작가는 전작 '철인왕후'부터 문제가 있었습니다.

'철인왕후'는 중국에서 먼저 소설로 출간된 웹드라마를 원작으로 삼았는데요.

중국 원작 작가의 책에서는 고려인을 무시하는 '빵즈'라는 표현이 나오고 고려문화를 비하하는 등 '혐한'의 기운을 엄청나게 내포하고 있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당시 제작진은 원작 작가의 혐한 성향을 미리 알지 못했다며 사과했지만 박계옥 작가 역시 논란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철인왕후에서 실존인물인 신정왕후와 순원왕후를 우습게 표현하며 비판을 받았고 극 중 '옥타 정'이라는 장소에서 성접대 풍경을 표현해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옥타정'이라는 이름 자체가 문제가 컸던 서울의 클럽 '옥타곤'을 빗대어 만들어진 의도가 컸기 때문입니다.

또한 박계옥 작가의 작품 등 중엔 유독 조선족 관련한 캐릭터가 많이 출연했는데요. 박계옥 작가가 중국 콘텐츠 제작사 항저유쟈핑픽쳐스와 계약을 하기도 해 조선족이라는 의심을 받은 것입니다.

이러한 논란에 SBS 조선구 마사 관계자가 박계옥 작가는 조선족이 아니라고 밝혀 해당 논란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입니다.

■ 조선구마사 SBS 공식입장

성난 여론을 달래기 위해서 조선구마사 제작사와 SBS는 3월 24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는데요.

문제가 되는 장면들은 모두 삭제해 VOD와 재방송에 반영하겠다고 했고 논란이 된 소품들이 중국식이었다는 것을 미리 알지 못해 깊이 사과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중국 편향적인 상황들로 인해 중국 자본이 들어간 드라마라는 의혹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는데요.

명백히 100% 국내 자본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라고 밝혔습니다.

조선구 마사는 판타지 퓨전 사극이지만 실존 인물을 표현하는 만큼 더 무거운 책임감을 지녔어야 했는데 오히려 실망을 시킨 점을 사과드린다며 사과하는 것으로 공식입장을 마무리했습니다.

SBS는 1주일을 결방하며 1,2회 VOD와 재방송을 수정하고 앞으로 방영될 분량들을 전부 검수하며 논란이 될만한 것들을 제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즉 SBS와 조선구마사 제작사는 계속 방송을 하겠다는 입장이라는 것인데 성난 시청자들의 민심은 좋지 않습니다.

조선구 마사의 보이콧 선언을 한 시청자들은 계속해서 조선구마사 때리기를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수많은 자본과 인력이 투입된 작품인 만큼 제작사와 방송사 역시 조기 종영을 택하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조선 구마 사는 특히 역사적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들의 경우 더욱 고증에 철저해야 한다는 선례를 남기게 된 작품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