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복 국방부장관 경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9일(미국시간)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경질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대선 불복에 더불어
'포스트 대선' 축출의 시작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패배 불복을 하는 상황인데요.
국방부장관을 경질하는 등
인사권을 이용해 레임덕을 차단하고 불복 정국 속 행정부를
본인한테 유리하게 이끌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서
에프서 국방부장관의 해임 소식을 알리고
크리스토퍼 C. 밀러 대테러센터장이 대행을
맡는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불복 입장을 철저히 고수하며
국방부장관 경질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요.
에스퍼 국방부장관은 충성심을 중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예스맨' 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6월 초 인종차별 항의시위 사태 때
군동원에 반대하는 공개 항명을 하는 등
최근 잇따른 불협화음을 빚으며
일찌감치 해임 가능성이 거론됐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월 6일 보니 글릭 국제개발처(USAID)
부처장을 해임하기도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을 불쾌하게 만든 인사들에 대한
더 광범위한 축출의 전조'
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움직임인
에스퍼 국방부장관 경질 역시 이걸로 끝이
아닌 걸로 추측되는데요.
AP 통신에 의하면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이 종종 내각을 교체하지만
패배한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새 대통령 취임식까지 국방장관을 유지해 왔다.
트럼프 대선 패배 직후 충격적인 불복 움직임'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외신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움직임으로
에스퍼 국방부장관에 이어 추가적인 인사
경질 가능성이 거론되었는데요.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경질될 것 같다고 합니다.
레이 FBI 국장은 대선 기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 비리 의혹에 대한
공식 수사에 착수하지 않고
'우편투표 = 사기투표' 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선거 사기가 확칠치 않다고 의회에 증언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큰 분노를 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스펠 CIA 국장 역시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간 내통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한 문건의 기밀해제에 반대하며 눈 밖에
났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대응에 참여한 당국자들도 경질 대상이
될 수 있는데요. 경제 정상화 기조 속 코로나 전염병이
잡혀간다고 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는 다르게
확산 위험을 계속 경고하고 백신 조기 개발 문제에서도
엇박자를 내며 대선에 불리한 영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트럼프의 대선 패배 불복은
에스퍼 국방부장관 경질 선에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미국 내 백악관과 공화당 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승복 문제를 둘러싼 찬반 양론이
존재하는 중이며 조 바이든 당선인의 원활한 정권
인수는 여전히 어려워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장관 경질에 이어
또 어떤 파격적인 불복 움직임을 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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