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정투표 증거 확보
11월 3일 미국 대선 격전지였던
네바다주에서 선거 부정이 있었다는
현지 선거관리 직원의 주장이 나와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계속해서 주장하던
부정투표의 증거가 학보된 상황인데요.
자신은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 선거관리
직원이라고 밝힌 이 여성은
폭스뉴스 앵커 로라 잉그러햄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고 목소리도 인터뷰 내내
변조된 상태로 방송됐습니다.
이 여성은
사전 투표 기간에 조 바이든 후보 측 차량
근처에서 어떤 사람들이 흰 봉투 여러 장을
주고받는 장면을 봤다고 했는데요.
심지어 이들은 봉투를 뜯어 안에 있던 종이에
뭔가를 표시한 후 다시 넣었는데
자세히 보니 투표용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에 다른 사람들이 나타나서는
'인간 벽'을 만들어 이들의 행동을
외부인이 볼 수 없도록 막았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도널드 트럼프 캠프에 자신이
목격했다는 선거 부정 내용을 담은 진술서를
전달했으며 진술서에는
당시 사람들이
유효한 신원 확인 절차 없이
투표에 나섰다는 내용도 적혀있습니다.
트럼프 캠프의 부정투표 증거 확보는 이뿐이 아닙니다.
내부고발자가 또 있는데요.
부정투표 폭로를 했던
펜실베이니아주 우체국 직원 리처드 홉킨스가 있습니다.
홉킨스는 11월 3일 펜실베이니아주 이리 지역
우체국장이 개표 당시 직원들에게 대선일인
3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의 날짜를 바꾸라고 지시하는
내용을 엿들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는
홉킨스가 우체국 감사과정에서
자신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라며 철회하겠다는
진술서에 서명까지 했다고 전하며 의혹이 사라지는 듯 보였는데요.
그러나 언론 제임스 오키프는
워싱턴 포스트 기자들이 내부폭로자에게
주장을 철회하라고 강압적으로 겁은 준 녹음 파일에
속아 넘어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트위터에 홉킨스가 직접 영상을 통해서
'나는 폭로 발언을 취소하지 않았다' 고 말한
영상도 함께 첨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우편투표 조작 등 부정투표가 저질러 졌다고
계속 대선 불복을 하며 주요 경합주를 상대로
연속해서 소송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부정투표 증거 확보에 대한 자신감이
확실한데요.
트럼프는 트위터에서
리처드 홉킨스 사건을 다룬 트윗을
리트윗하며
"용감한 애국자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번 부정투표를 알리기 위해
나서고 있다"
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대로
정말 부정투표가 있었는지 아닌지에 대한
진실 공방이 치열한데요.
빠르게 의혹이 해소되어 부정선거에 대한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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